쌍갑포차 8회 줄거리 / 악귀 김원형의 아버지?

쌍갑포차 8회 줄거리

악귀 김원형의 아버지?

 

쌍갑포차 7회 줄거리 / 저승에 끌려간 월주와 귀반장

 

결말과 스포가 있어요!

 

저 한강배씨 안좋아해요.

강여린은 한강배에게 기습뽀뽀를 하고 난 후부터, 부끄러워서 한강배를 피한다.

이때까지 남자들은 좋아하기만해도 도망을 갔는데, 한강배는 뽀뽀를 했는데도 도망가기는 커녕 더 다가온다.

한강배가 신기한 강여린.

한강배는 강여린이 마냥 좋다.

근데 강여린은 한강배를 자꾸 밀어낸다.

 

강여린: 확실히 하는게 서로 좋을 것 같아서요. 저 한강배씨 안 좋아해요.

 

강여린: 우리가 서로를 더 알아가고 가까워질수록 그 호감마저도 사라질거에요. 그럼 상처만 더 남겠죠.

한강배: 어떻게 그럴거라고 확신하세요?

강여린: 그냥 알아요. 전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빨리 착각에서 벗어나요. 정말 죄송합니다.

 

강여린도 한강배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알기에 한강배에게 마음아픈 소리를 한다.

한강배는 상처를 받는다.

 

웹소설 '줄리엣의 유혹'에 빠진 월주와 귀반장

귀반장은 요즘 쌍갑포차 일보다 웹소설에 빠져있다.

최고 잘나가는 웹소설 '줄리엣의 유혹'.

작가는 얼음마녀다.

월주도 '줄리엣의 유혹'에 빠져서 웹소설에 대해서 귀반장과 대화를 한다.

 

월주: 세상 부질없는게 순정이다. 남자가 똑똑했으면 부모마음 살살 달래가며 자기가 집안 실권부터 잡고! 그 다음에 여자를 데리고 왔어야지. 이렇게 앞뒤 안가리고 밀어붙이는 건 그냥 응석이고 투정이야!

귀반장: 그 남자도 그랬냐? 니가 좋아했다는 그 남자.

월주: 뭐 비슷하네. 상황파악 못하고 본인감정대로만 행동하다가 여러 사람 피보게 만들었다는 면에서.

 

월주와 귀반장이 '줄리엣의 유혹' 최종회를 기다리는데.

작가 얼음마녀가 죽었다고 한다.

 

귀신을 보고, 귀신의 말을 듣기 시작하는 한강배

한강배는 귀신을 보고, 귀신의 말을 듣기 시작한다.

한강배는 월주와 귀반장과 일을 하면서 그승과 저승을 왔다갔다 하다보니 영안이 더 열렸다.

슬슬 저승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거다.

한강배의 특이체질이 심해졌고, 한강배는 무서워한다.

 

'줄리엣의 유혹' 작가 얼음마녀 한풀이

월주와 귀반장은 얼음마녀 귀신이 있는 장소를 알게 되고.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줄리엣의 유혹' 최종회를 알아내기 위해서 얼음마녀 귀신을 찾아간다.

 

월주, 귀반장, 한강배는 얼음마녀가 이승을 못 떠나고 있는 사연을 들어준다.

얼음마녀의 한을 풀어주고, '줄리엣 유혹' 최종회를 알아낸다.

실적도 1건 성공!

 

월주: 인간은 누구나 자기 얘길 들어줄 사람이 필요한 법이지.

 

어린시절 월주와 세자

세자: 월주야, 너와 저 달이 닮은 것을 아느냐? 이렇게 손가락에 담을 만큼 작고 선명한데도 직접 내 손으로 거두어 집에 가져갈 수가 없는 것이 말이다.

 

월주와 세자의 사이를 아는 중전은 월주에게 다시는 세자와 만나지 말라고 한다.

그럼에도 세자와 월주는 계속 만난다.

 

세자: 너는 일을 하였느냐? 나는 사랑을 하였다.

 

월주 엄마는 살해당하고, 월주는 김원형에게 도움을 청한다.

김원형은 월주에게 빨리 여길 뜨라고 한다.

 

김원형: 전하와는 더 이상 만날 수 없습니다. 전하께선 중전마마의 뜻에 따라 혼사를 진행하겠다 하셨습니다. 아마 오늘 당신에게도 그 얘길 하려고 만나자 하셨을 겁니다. 마지막으로요.

 

악귀 김원형의 아버지?!

악귀 김원형은 길을 걷고 있는 귀반장과 한강배를 몰래 따라가는데, 염부장에게 딱! 걸린다.

 

김원형: 아버지!

 

염부장이 김원형의 아버지?!!

 

혼술하는 월주

월주는 혼술을 하고 달에게 소원을 빈다.

 

월주: 어이~ 달님! 너도 고생이 참 많다. 그동안 많은 인간들이 소원빌고 부탁하고 그랬을거 아니야.

근데 그거 아냐? 너랑 나랑 닮았다는 거.

차고 기울기를 반복하는 너처럼 내마음도 미웠다가 그리웠다가 오락가락 하거든.

미련을 다 털어야 이 고단함도 끝이 날텐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

사랑이든 미움이든 그리움이든 만나는 인연 하나하나가 또다시 업보가 되어서 발목을 잡으니.

그러니까 나도 너한테 소원 하나만 빌자. 딱! 하나만.

나 좀… 나 좀 이 굴레에서 벗어나게 해주라. 또 정들기 전에. 어?

 

쌍갑포차 8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