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탐정 7회 줄거리 / 김무영의 과거 / '산타유괴살인사건' 범인 김무영?

좀비탐정 7회 줄거리

김무영의 과거

'산타유괴살인사건' 범인 김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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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과 스포가 있어요!

스포일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드라마보시고 봐주세요^^

 

김무영의 탐정사무소에 간 '산타유괴살인사건' 목격자 오형철

 

오형철(이가섭)은 김무영(최진혁) 몰래 김무영의 탐정사무소에 들어가요.

사무실을 엉망으로 만들고, 김무영의 라이터를 들고나가죠.

 

마침 월드킹 흥신소 소장 이성록(태항호)과 월드킹 직원 왕웨이(이중옥)가 사무소에 있었는데, 오형철이 사무실을 엉망으로 만드는 걸 보고 숨어있었어요.

 

사무실을 엉망으로 만든 사람을 알고 싶으면, 자신에게 의뢰하라고 하는 이성록과 왕웨이

 

오형철을 유일하게 본 이성록과 왕웨이는 김무영에게, 사무실을 엉망으로 만든 사람을 알고 싶으면 자신에게 의뢰하라고 해요.

탐정이 탐정에게 영업을 한 거죠.

 

왕웨이: 이야~ 어떻게 탐정한테 탐정 의뢰를 하다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이성록: 이런 걸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하는 거야. 이 뛰는 김무영이 위에 나는 이성록이 있는 거지.

 

'산타유괴살인사건'의 피해자 소리의 아버지

 

1년 전, '산타유괴살인사건'의 피해자 소리의 아버지가 무역사업으로 국제적인 비자금 세탁, 밀수품 유통, 불법 중개, 조달 등을 한다는 제보가 있었어요.

그래서 소리 아버지는 적이 많았을 거예요.

 

공선지(박주현)가 취재 보도했는데, 소리가 납치되었어요.

김무영과 공선지는 그 적 중 한 명이 소리를 납치했다고 생각해요.

 

'부산급행' 영화의 감독을 알게 된 김무영

 

김무영은 좀비 영화 '부산급행' 을 인상 깊게 봤었어요.

감독이 공선지 형부 이태균(안세하)이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이태균은 자신의 영화를 본 사람을 처음 봐서 너무 좋아해요.

 

김무영: 저 이 영화 진짜 인상 깊게 봤습니다.

 

이태균: '부산행' 말고 '부산급행' 보신 거?

 

김무영: 예! '부산급행'!

 

이태균: 저는 실제로 제 영화를 본 사람을 처음 봐가지고요. 고맙습니다. 영광입니다.

 

김무영: 저야말로.

 

'부산급행'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이성록과 이태균

 

김무영과 이태균은 '부산급행'에 대해 감상을 나눠요.

둘은 좀비에 대한 생각이 너무 잘 맞아요.

 

김무영은 말을 못 하던 좀비 시절, 이 영화를 보고 인간처럼 말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열심히 노력했었어요.

 

김무영: (좀비가) 말도 못 하고, 사랑하는 사람한테 죽음을 당하다니.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감독님의 영화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이태균: 감사합니다. 그것만으로도 큰 비극이죠. 인간들은 좀비들에게 늘 잔인하고 폭력적입니다.

 

김무영: 맨손으로는 절대 안 덤벼요. 최소한 야구방망이, 총, 활 무조건 무기를 갖고 덤비니까. 비겁하게.

 

이태균: 맞습니다. 애초에 페어플레이가 안 되는 거죠. 진짜 비겁한 인간들.

 

김무영: 맞은 데 또 맞고.

 

이태균: 죽었는데 또 죽이고.

 

김무영: 아프다고 말을 할 수 있나.

 

이태균: 뭐 병원에 갈 수가 있나.

 

김뮤영: 진정한 소외된 약자라고 생각합니다.

 

이태균: 맞습니다.

 

 

김무영이 살아있을 때 알고 지냈던 오형철

 

김무영을 찾아간 오형철

김무영의 멱살을 찾는 오형철

 

오형철은 김무영을 찾아가요.

오형철은 김무영을 아는 사람이에요.

하지만 김무영은 오형철을 과거의 기억이 없어서 오형철을 몰라요.

 

오형철은 김무영에게 형이라고 하면서, 공선지랑 '산타유괴살인사건'에 대해 더 이상 캐내지 말라고 해요.

 

오형철: 언제까지 모른 척할 건데?

 

김무영: 그게 무슨 말이죠?

 

오형철: 형. 지금 내가 우습지? 내가 우스워?

왜 차꾸 모른척하냐고! 왜!

그 작가년이랑 유괴사건 왜 자꾸 캐고 다니는 건데?

나더러 어쩌라고.

형이 계속 이렇게 나오면, 우리 둘 다 곤란해지는 거 몰라?

 

김무영의 과거를 알게 된 공선지

 

공선지는 소리 아버지를 만나러 가요.

 

공선지는 자신이 소리 아버지에 대해 취재한 것 때문에 소리가 납치되었다고 죄책감을 계속 느끼고 있었어요.

그런데 소리 아버지는 오히려 '산타유괴살인사건'에 대해 끈질기게 취재한 덕분에 자신의 딸 소리가 세상에서 잊혀지지 않았다고 공선지에게 고마워해요.

 

소리 아버지에게 김무영의 사진을 보여주는 공선지

김무영(=강민호)이 좋은 사람이었다고 이야기하는 소리 아버지

 

소리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는 중에, 김무영이 살아있을 때 소리 아버지의 사설 경호원이었고, 이름이 '강민호'라는 걸 알게 돼요.

 

김무영이 좀비가 되기 전 좋은 사람이었다는 것도 알게 되죠.

 

소리 아버지: 강민호(=김무영) 씨를 아세요? 이 사람 지금 어딨습니까? 여러모로 제가 신세를 많이 졌는데, 소식이 끊겨서.

 

공선지: 정말요?

 

소리 아버지: 우리 소리가 저보다 더 믿고 따랐었거든요.

 

공선지: 역시, 좋은 사람이었던 거죠.

 

 

'산타유괴살인사건' 범인 김무영?

 

'산타유괴살인사건'의 범인이 김무영이라고 이야기하는 오형철

 

오형철은 김무영이 기억을 못 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김무영에게 '산타유괴살인사건'의 범인이 김무영이고 자신은 김무영이 시키는 데로만 했을 뿐이라고 이야기해 줘요.

 

소리와 함께 있는 자신의 모습을 기억해 낸 김무명

살려달라는 소리를 기억한 김무영

'산타유괴살인사건'의 범인이 자신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충격받은 김무영

 

김무영은 소리와 함께 있는 자신의 모습을 기억 해내요.

그리고 자신에게 살려달라는 소리를 기억해요.

 

자신이 정말 소리의 납치범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아요.

 

오형철: 크리스마스 날 우린 뭔가를 계획했어. 형과 나, 단 둘이.

 

김무영: 계획을 했다니?

 

오형철: 그날 정말 기억 안 나? 그 아이도?

크리스마스 날 그 아이를 유괴한 것도 살해한 것도 계획한 것도 전부다 형이었어!

 

김무영: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오형철: 그리고 저수지에 그 시체를 유기한 것도 바로 형이었어.

난 그냥 형이 시키는 데로만 했을 뿐이고.

형만 아니었으면 그 아이는 살 수 있었어!

형 때문에 일이 틀어지는 바람에 내 인생이 더 망한 거라고!!!! 알아?!!

 

 

 

 

 

좀비탐정 7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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