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갑포차 인물관계도 / 이승과 저승 뿐만 아니라 꿈속 세계 '그승'을 다루는 신비로운 드라마 / 황정음 드라마

황정음 드라마! 쌍갑포자

제가 황정음 나온 드라마는 거의 다 본 것 같아요.

 

에덴의 동쪽(2008~2009) 이거 봤는데, 사실 황정음이 나온지 이제 알았어요.

지붕 뚫고 하이킥(2009~2010)

자이언트(2010)

내 마음이 들리니(2011)

풀하우스 테이크2(2012) 이건 본거 같은데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돈의 화신(2013)

비밀(2013)

끝없는 사랑(2014)

킬미, 힐미(2015) 이 중에 최고! 원래 드라마 여러 번 안보는데, 3번정도 봤던거 같아요. 비밀(2013)에 이어 내가 좋아하는 지성과 같이 나온 드라마! 박서준을 좋아하는 요나가 생각나네요^^

그녀는 예뻤다(2015) 킬미, 힐미(2015)에서 박서준과 찰떡궁합이었는데~

운빨로맨스(2016)

훈남정음(2018) 인생 드라마였던 '김과장' 남궁민과 황정음이 둘 다 나와서 챙겨본 드라마!

 

그리고

 

쌍갑포차(2020)

 

 

쌍갑포차 인물관계도

손님도 갑! 주인도 갑!

쌍갑!

 

요즘 '갑질'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는데,

'쌍방간의 갑'이라는 문구에 홀려서 보게 되었어요.

 

간단한 인물 소개

월주 / 황정음

 

쌍갑포차 이모.

이미 죽은 지 500년 된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존재.

현재 이승에 쌍갑포차를 차리고 앉아, 삶이 고달픈 손님들의 사연을 듣고 그에 걸맞는 꿈을 설계해, 꿈속(그승)에 들어가 한풀이를 해주는 일을 하고 있다.

쌍갑포차는 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전생에 지은 죗값을 치르느라 염라댕왕의 명령을 수행하는 중.

마지막 10명을 남겨놓고 실적이 뚝! 끊겼는데, 특이체질 한강배를 만나게 된다.

 

한강배 / 육성재

 

쌍갑포차 알바생.

사람들은 강배와 몸이 닿으면 '댕!' 종소리와 함께 홀린 듯 자신의 가장 내밀한 속마음을 고백한다.

그러던 어느날, 꿈속 세계 그승을 오가는 신비로운 존재, 월주와 귀반장을 알게 되고.

쌍갑포차에서 딱 한 달 알바로 일하면 자신의 특이체질을 고쳐주겠다는 꿈같은 제안을 받는다.

낮에는 마트 고객센터 직원으로, 밤에는 포차 알바로 기묘한 투잡 인생을 시작한다.

자신의 능력으로 사람들의 한을 풀어줄 수 있게 되자 삶의 의미와 보람을 느끼고 매사에 점점 적극적인 태도로 변모해간다.

쌍갑포차에 없어선 안되는 존재가 되어간다.

 

귀반장 / 최원영

 

쌍갑포차 관리자.

전직 저승경찰청 형사반장.

그런데 현재는 월주를 관리, 감독, 조력할 쌍갑포차 관리자로 부임하게 되었다.

그런데 관리는 커녕 도리어 기센 월주에게 꽉 잡혀 지내고 있다.

양파 까기, 감자 까기를 비롯 오뎅 꼬치 끼우기, 꽁치 칼집내기 등 쌍갑포차 잡일 담당.

 

염부장 / 이준혁

 

염라국 부장.

죽은 혼령을 저승으로 인도하고, 염라대왕의 전언을 전하는 부장 저승사자.

저승 인도를 몇 백 년이나 해 놓고도 아직도 혼령들 기구한 사연에 뒤돌아 눈물 찍어내는 여린 가슴을 가졌다.

이승에 한이 많아 떠나지 못하는 혼령에게는 특유의 온화함과 아재미를 뽐내며 손 꼭 잡아 저승으로 이끈다.

 

강여린 / 정다은

 

갑을마트 보안팀 보안요원.

좋아하는 남자에게 스킨십을 하면 남자들이 도망을 갔고, 짝사랑하는 선배에게 "무섭고 소름끼친다"는 말을 듣고, 그 뒤론 연애를 시작도 하지 않으리라 마음 먹는다.

그러던 중 한강배를 만나게 된다.

 

 

이승과 저승 뿐만 아니라 꿈속 세계 '그승'을 다루는 신비한 드라마

사후세계를 다룬 드라마를 많이 봤어요.

 

'도깨비', '호델 델루나', '하이바이 마마' 등등.

이런 드라마를 볼 때마다 눈물 펑펑.

최근에는 '하이바이 마마'를 보면서 정말 펑펑 울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몽환적인 신비로운 드라마를 좋아해요.

현실에선 있을 수 없는, 있을 수도 있을?!

 

이승과 저승을 다룬 드라마는 봤어도, 꿈속 세계 '그승'을 다루는 드라마는 신선하네요.

 

한복을 입고 포차 이모로 나온 황정음의 연기도 재미있게 보고 있는 중이에요.

지금까지 몇 회를 봤는데, 더욱더 기대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