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 고문영과 남주리의 과거 / 고문영을 무서워하는 남주리

사이코지만 괜찮아

고문영과 남주리의 과거 / 고문영을 무서워하는 남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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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과 스포가 있어요!

스포일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드라마보시고 봐주세요^^

 

 

고문영과 남주리는 초등학교 때 친구였던거 알고 있었나요?

 

그런데 현재 왜 둘은 사이가 좋지 않은 걸까요?

초등학교 때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왕따였던 남주리

 

어릴 때, 남주리(박서경)는 왕따였어요.

그때 친구가 되어준 유일한 사람이 고문영(김수인)이에요.

 

그러다가 남주리는 친구가 많아졌는데, 고문영은 그게 싫었어요.

고문영은 남주리가 자신만의 친구가 되어주길 바랬던거죠.

고문영은 남주리가 다시 외로워지면 자신만 남주리의 친구가 될 줄 알았어요.

그래서 남주리의 다른 친구들을 해코지하죠.

고문영 때문에 남주리는 다시 왕따가 돼요.

 

고문영의 예상과는 달리, 남주리는 고문영을 피해요.

고문영이 친구들에게 해코지한 걸 남주리가 알았던 것 같아요.

그 뒤로 남주리는 고문영을 무서워하고, 고문영에게 제발 저리가라고 했어요.

 

반사회적 인격성향인 고문영은 남주리를 이해못했고,

남주리도 그런 고문영을 이해못한 거에요.

둘 다 상처를 받은 거죠..

 

 

20년만에 처음 본 고문영과 남주리

 

고문영(서예지)는 동화 작가가 되었고,

남주리(박규영)는 괜찮은 정신병원의 간호사가 되었어요.

 

동화 작가 고문영

괜찮은 정신병원 간호사 남주리

 

고문영의 아버지인 고대환(이얼) 환자는 괜찮은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에요.

고대환 환자가 수술을 해야 하는데, 고문영이 보호자 동의서에 싸인을 하지 않죠.

그래서 남주리는 고문영에게 직접 찾아가요.

 

어릴 때 친구였던 둘은 20년만에 처음 보게 되죠.

 

고문영과 대판 싸우고 우는 남주리

 

고문영은 20년만에 본 남주리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남주리도 고문영을 여전히 무서워해요.

남주리는 어릴 때 고문영 때문에 다시 왕따가 된 기억이 있고,

더군다나 자기가 짝사랑했던 문강태(김수현)이 고문영을 좋아하니, 고문영을 더 미워하죠.

남주리는 고문영의 뺨을 때리고, 고문영은 남주리의 머리를 쥐어뜯고 싸우기도 해요.

 

나중에 둘은 다시 친해져요.

고문영이 힘들 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달라며 남주리를 부르는, 그런 사이가 돼요.

 

아동문학 출판사 '상상이상' 대표 이상인

 

짝사랑했던 문강태는 어쩌고?

남주리는 오래 짝사랑했던 문강태를 포기해요.

그리고 자기를 좋다고 졸졸 따라다니는 이상인(김주헌)을 좋아하게 되죠.

이상인은 고문영이 쓴 동화의 출판사 대표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