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지만 괜찮아 / 나비의 정체 / 문강태 문상태 엄마의 죽음

사이코지만 괜찮아

나비의 정체

문강태 문상태 엄마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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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과 스포가 있어요!

스포일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드라마보시고 봐주세요^^

 

 

문강태 문상태가 어렸을 때, '나비'(문상태는 엄마를 죽인 사람을 '나비'라고 불러요.)가 엄마를 죽였어요.

 

'나비'의 정체는 누굴까요?

 

어렸을 때, 문강태 문상태 엄마를 죽인 '나비'

 

동생 문강태(김수현, 문우진)와 형 문상태(오정세, 이규성)는 친형제에요.

문상태는 자폐에요.

 

문강태와 문상태

문상태

 

문강태 문상태가 어렸을 때, 문상태는 엄마(최희진)가 살해당하는 걸 봤어요.

살인범을 아는 유일한 목격자에요.

 

문상태는 엄마가 죽인 여자가 '나비 브로치'를 하고 있는 걸 봤어요.

그래서 문상태에게 '나비'는 '엄마를 죽인 여자'에요.

 

그 여자는 엄마를 죽이고 문상태에게 가서, 말하면 죽일 거라고 해요.

끝까지 쫓아서 꼭 죽일거라고 협박을 하죠.

문상태는 겁에 질려서 죽은 엄마를 바로 앞에 두고 도망을 가요.

 

살인자 여자: 니가 여기서 본거 들은거 아무한테도 말하지마.

말하면 너도 죽일거야.

니가 어디로 도망가든지 내가 끝까지 쫓아가서 꼭 죽.일.거.야.

 

유일한 목격자인 문상태는 경찰서에서 진술을 하는데, 계속 '나비'가 죽였다고 해요.

그래서 결국 살인범을 못 잡았어요.

문강태는 형이 계속 나비가 죽였다고 해서 답답해해요.

 

어린 문상태: 나비가, 나비가 죽였어. 내가 봤어. 내가 봤어. 나비가 그랬어.

어린 문강태: 형! 똑바로 말해! 남자야? 여자야? 나이는? 얼굴은? 목소리는?

어린 문상태: 나비가, 말하면 나를 죽인댔어. 쫓아와서 죽인댔어.

 

엄마가 죽고, 문강태는 자신은 보육시설에 들어가고, 형은 장애아동센터에 보낸다는 말을 듣게 되요.

그래서 문강태는 문상태를 데리고 도망가요.

 

어린 문상태: 근데 이제 어디가?

어린 문강태: 나비가 쫓아오지 않는 대로.

어린 문상태: 멀리?

어린 문강태: 응. 멀리.

 

나비 악몽을 꾸는 문상태

 

그 후로 문상태는 쭉 1년에 한 번 '나비가 자신을 쫓아오는 악몽'을 꿔요.

엄마가 돌아가신 날에 가까워오면 나비 악몽을 꾸는 것 같아요.

그러면 문강태와 문상태는 나비로부터 도망치려고 살던 곳을 떠나죠.

 

 

'나비'의 정체

 

문강태 문상태 엄마를 죽인 '나비'의 정체는 바로 고문영(서예지) 엄마에요.

고문영 엄마는 유명한 범죄추리 소설가 도희재(우정원) 작가이죠.

 

문강태는 고문영을 사랑하는데, 사랑하는 사람의 엄마가 자신의 엄마를 죽였다니.

문강태는 그 사실을 알고 너무 고통스러워 하죠.

 

고문영도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되고 정말 괴로워해요.

엄마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엄마를 죽였으니까요.

 

고문영 엄마 도희재가 수간호사라는 걸 알게 되는 병원장과 문강태

정체가 드러난 수간호사, 도희재

 

더 반전인건, 고문영 엄마 도희재가 괜찮은 정신병원 박행자(장영남) 수간호사 였던 거에요.

고문영이 어릴 때, 아빠 고대환(이얼)이 엄마를 분명히 죽였는데, 살아있었어요.

얼굴이 완전히 바껴서, 딸도 아빠도 엄마를 못 알아봤어요.

 

수간호사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은 병원장

 

괜찮은 정신병원 오지왕(김창완) 원장과 수간호사는 환상의 짝꿍이었는데.

수간호사는 원장의 최측근으로, 원장이 괴짜같은 행동을 하면 말리곤 했어요.

수간호사답게 직업의식이 투철했고, 잘못생각하고 있는 후배 간호사와 보호사를 훈계하기도 했어요.

원장도 수간호사가 도희재라는 걸 몰랐어요.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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