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 그들이 있었다 마지막회 줄거리 / 결말
범인
토마스의 과거
최여나? 장현지? 한여희 손자(손녀)?
결말과 스포가 있어요!
스포일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드라마보시고 봐주세요^^
모든 사건의 범인
모든 사건의 범인은 이동민(이윤재)이에요.
과거에 한여희(정영숙) 딸 김수연을 죽이고,
김욱 엄마 김현미(강말금)와 박영호(이주원) 형사를 죽이고,
김수연의 자식이 보육원에 있다는 걸 알고, 최여나, 김남국, 장명규가 있었던 보육원에 불을 지르라고 사주한 범인.
최여나(서은수), 김남국(문유강), 장명규(강승호)를 죽이고,
김욱(고수)을 납치하려 했던 범인.
이동민의 범죄증거는 확실해져서 잡혀들어가요.
장판석 딸 장현지를 납치한 범인
장현지를 납치한 범인 강명진은 교도소에 있어요.
장판석(허준호)은 장현지가 어디있는지 매일매일 강명진의 면회를 가지만 만나주지 않았어요.
그런데 딱 한 번 면회를 했는데, 강명진은 장현지가 어디에 있는지 끝까지 알려주지 않아요.
장판석은 애가 타요.
토마스 차의 과거
토마스 차(송건희)는 원래 가문이 부유했었어요.
유학을 접고 독립운동을 하면서, 군자금을 만들기 위해서 문중땅까지 다 팔아치웠어요.
그러다가 일본
하지만,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본군에게 잡혔는데, 정신차려보니 두온마을이었어요.
두온마을에 와서 카페를 만들고, 망자로 사는 법을 익혔어요.
토마스 차가 압록강에서 죽임을 당했다는 걸 알고, 김욱은 토마스 차의 시체는 찾아주기는 힘들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토마스 차가 금발인 이유는, 유명한 미용사가 두온마을에 와서 염색을 해줬는데 마음에 들어서 계속 유지하는 거예요.
토마스 차: 가문이 부유해서 소시쩍 유하기을 꿈꿨으나, 포기했소.
김욱: 왜? 그때 유학파면 인텔이었을 텐데?
토마스 차: 나라가 없는데, 내 유학을 한들 이 배움은 어디다 쓰겠습니까?
김욱: 아니 그럼, 독립운동했어? 교과서에도 나와?
토마스 차: 아마, 가문의 망나니 쯤으로 기록되어있을 거요.
사방이 적이라 가족들에게도 꽁꽁 숨겼지요. 술과 노름에 빠진 척 군자금을 만들고, 나중엔 문중땅까지 다 팔아치웠소.
무튼 그렇게 모은 돈으로 압록강을 다섯번 정도 오갔고, 미천하게 나마 임시정부 수립에 힘을 보탰습니다.
내가 태어나서 가장 잘한 짓이었소.
김욱: 아니 그럼 여기는 어쩌다가 온 거야?
토마스 차: 임시정부 수립 후에 일제 탄압이 더 심해졌는데, 이듬해 압록강을 건너다가 일본군을 만났소.
정신차려보니 저깁디다.
망자들이 사는 마을이 또 있을 거라는 토마스 차
토마스 차는 동지들과 같이 일본군에게 총에 맞았는데, 토마스 차만 두온마을에만 왔어요.
그래서 다른 곳에도 두온마을처럼 망자들이 사는 마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김욱: 일본군에게 공격받았을 때 다른 독립운동가들도 있었어?
토마스 차: 동지들도 총에 맞았지요.
김욱: 그럼 그 사람들은 여기 안왔어? 시체를 못 찾았으면.
토마스 차: 여긴 나만 왔소.
헌데, 실종된 망자가 사는 곳이 여기 뿐이겠소?
김욱: 이런 데가 또 있다고?
토마스 차: 그건 나도 모르죠. 그냥 그런 생각이 듭디다.
내가 100년 동안 안 해본 질문이 없다보니까.
자살한 강명진
장판석 딸 장현지 납치범 강명진은 연쇄살인범이에요.
강명진이 피해자들을 죽이고 모은 피해자 물건들을 경찰이 찾아냈어요.
거기에 장현지의 물건도 있었어요.
강명진은 피해자 물건들이 자신의 보물이라고 하면서, 다시 돌려달라고 해요.
그리고 사이코패스인 강명진은 자살을 해요.
강명진: 다 뺏겼어. 이제 끝났어. 아무것도 없어.
장판석은 강명진이 자살한걸 알게 되요.
장현지가 어디있는지 유일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강명진인데, 더 이상 장현지를 찾을 수 없게 되었어요.
신준호와 최여나의 마지막 인사
김욱은 신준호(하준)에게 최여나의 시체가 있는 바다를 알려줘요.
최여나는 김욱에게 마지막 부탁으로 신준호를 만나게 해달라고 해요.
신준호는 최여나가 있는 두온마을로 가요.
최여나는 신준호를 볼 수 있지만, 신준호는 최여나를 끝까지 보지 못해요.
신준호와 최여나는 김욱을 통해서 마지막 인사를 해요.
경찰은 최여나의 시체를 찾고, 최여나는 토마스 차와 마지막 인사를 하고 사라져요.
한여희의 손자 신준호
최여나의 장례식장에 최승건설 한여희 회장이 와요.
한여희는 최여나 사진에 최여나가 하고 있는 목걸이를 보고 놀래요.
그 목걸이는 딸 김수연의 목걸이였어요.
한여희는 신준호가 최여나에게 선물한 목걸이를 직접 봐요.
한여희가 딸 김수연의 생일에 사준 탄생석 목걸이에요.
신준호가 바로 한여희의 손자였어요.
신준호: 제가 회장님 손자라구요? 저는 집에 어머니가 계시는데?
한여희: 서두를 거 없어요. 천천히.
죄책감을 느끼는 신준호
이동민은 한여희의 손자(손녀)를 찾으려고 최여나, 김남국, 장명규를 죽였어요.
그리고 과거에는 한여희이 손자(손녀)가 보육원에 있다는 걸 알고, 불을 저질러 보육원 아이들을 다 죽였어요.
신준호는 자신이 한여희의 손자라는 걸 알고, 자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죽었다고 최잭감을 느껴요.
신준호: 결국 나 때문에 여나가 죽은거네요.
장명규도, 김남국도, 화재로 죽은 애들도, 다 나 때문이었네요.
나 때문에 그 수많은 사람들이 다 죽었다구요.
더 이상 두온마을을 볼 수 없게 된 장판석
경찰들이 두온마을을 수색하다가, 여러 명의 유골을 발견해요.
그 유골들이 누군지는 밝혀지진 않아요.
그러고 장판석은 더 이상 두온마을과 두온마을 사람들을 볼 수 없게 되요.
경찰들이 두온마을에서 찾은 유골 중에 장현지가 있었던 거죠.
장판석: 우리 현지, 찾았다.
마을이 안 보여. 아무것도 안 보여.
장판석은 두온마을 사람들과 제대로 작별인사도 못했는데, 아쉬워해요.
장판석과 친한 박영호, 토마스 차, 김현미도 장판석을 그리워하죠.
토마스 차와 작별 인사
김욱은 토마스 차에게 부탁을 해요.
김현미와 박영호가 사라지면 준수라는 남자아이를 잘 보살펴달라고.
김욱: 엄마랑 박 형사 아저씨랑 사라지면 준수 좀 잘 좀 보살펴줘.
내가 준수를 어떻게든 찾을 테니까, 그때까지만.
토마스 차: 좋소.
김욱: 그리고 너는…
토마스 차: 난 괜찮습니다. 누군가는 마을을 지켜야지요.
그동안 고마웠소. 진심으로.
김욱: 내가 더 고맙지. 니 덕에 내가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데.
(토마스 차는 독립운동가였어요.)
두온마을에서 사라진 김현미와 박영호
김현미와 박영호도 경찰들에게 발견이 되요.
김욱은 엄마 김현미와 작별인사를 해요.
김욱: 편지에 썼잖아요. 꼭 온다고. 약속 지켜줘서 고마워요. 이렇게 다시 와줘서. 내 눈 앞에.
그동안 많이 보고싶었어요 진짜.
김현미: 나두. 보고싶었어 많이. 멋지게 잘 자라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욱아.
김욱: 저두요.
김현미는 두온마을에서 사라져요.
그리고 장판석처럼 김욱도 더 이상 두온마을이 보이지 않아요.
실종전담반으로 온 신준호
신준호는 실종전담반으로 발령받아요.
백일두 형사: 근데 여기는 진짜 실적도 안 나오는 덴데. 괜찮겠어?
신준호 형사: 선배님이 뭘 모르시나본데, 강도, 살인, 이런건 죄다 뒷북이거든요. 상황종료되고 범인을 찾는 거니까.
근데 실종은 '현재진행형'이에요. 우린 사람을 찾는 팀이니까.
(예전에 백일두가 실종전담반을 무시하는 신준호에게 한 말이에요.)
압록강에서 발견된 토마스 차(독립운동가)
김욱은 압록강 부근에서 독립운동가 추정 유해가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되요.
토마스 차는 압록강에서 죽었는데, 토마스 차도 두온마을에서 사라졌겠네요.
미씽 그들이 있었다 마지막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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